kdb생명 위너스로 새롭게 태어난 kdb생명이 유니폼을 교체했다.
서른 살을 훌쩍 넘긴 여자들이 펑펑 울었다. 30일 새벽(한국시각) 제16회 체코 여자농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65대64로 힘겹게 물리친 뒤였다. 이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8년 만에 세계 8강에 복귀했다.
8강에 오른 대표팀은 1일 세계최강 미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미국에는 우리은행에서 뛰며 ‘우승 청부사’로 명성을 날린 타미카 캐칭(31·인디애나 피버)이 버티고 있다.
세계선수권에서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이미선과 정선화가 팀보다 앞서 오는 10월 1일 귀국한다.
이번 2010-2011시즌은 어느 시즌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연패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에겐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정말 뛸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