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대형사고를 쳤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2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서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21일 구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을 패하며 1승 2패를 맞게 됐다. 23일 용인에서 열리는 4차전을 진다면 챔프전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 삼성생명으로선 반드시 4차전을 잡고,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가야 한다.
삼성생명은 21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DB생명에 완패하며 1승 2패를 기록, 한 게임을 더 내주면 그대로 정규리그 2위에 눌러 앉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신한은행이 5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만들어냈다. 물론 이미 4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놓은 상태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신세계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쳤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앞선 두 경기 삼성생명 전략에 말렸던 KDB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KDB생명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단 한게임만 남겨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