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소는 2010 WKBL 캠프 마지막 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186cm라는 큰 키에 공격력까지 겸비한 김미소는 캠프가 진행된 나흘 내내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해 일찌감치 MVP 선정이 예상됐던 센터다.
유소녀 농구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매년 개최하며 올 해로 3회째를 맞은 W-Camp가 18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자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연승을 달리는 가운데 여자대표팀도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한중일 삼국지’로 전망되는 아시안게임 여자농구에서 우리 대표팀에게 있어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W-캠프가 클리닉 3일차에 들어갔다. 이번 클리닉에는 고교 선수들을 포함해 이번 시즌부터 프로에 입문한 새내기들도 눈에 띄었다.
09-10시즌 임영희(우리은행)가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MIP(기량발전상)를 수상했다면, 올 시즌은 신세계 박하나와 신한은행 이연화, 킴벌리 로벌슨(삼성생명)과 김단비(신한은행)이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