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웃은 팀은 국민은행이었다. 국민은행은 연장 접전 끝에 우리은행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상황이 안 좋은 두 팀이기에 이번 경기 승패는 어느 때보다 두 중요하다. 국민은행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노리고 있고, 우리은행 역시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최윤아(25. 안산 신한은행)가 복귀하면서 신한은행이 ''레알'' 면모 되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올 시즌 초반은 신한은행에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농구계의 ‘국민여동생’ 최윤아(25, 168cm)가 돌아왔다.지난 시즌 종료 후 8개월간 재활에 매달렸던 최윤아가 드디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삼성생명전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윤아는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대를 모았던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전이 양 팀 합쳐 95점이라는 저조한 기록을 세우며 끝났다. 95점은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윤아가 복귀한 신한은행이 삼성생명과의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따냈다.안산 신한은행은 2일 용인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49-46으로 승리했다.